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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되기가 싫어요: 영원에 대하여 저는 올해 고1 올라간 학생인데요 제목 그대로 어른되기가 싫어요 아
저는 올해 고1 올라간 학생인데요 제목 그대로 어른되기가 싫어요 아 정확히는 나이 먹기가 싫어요 저는 아직도 제가 철없는 애같은데 주변에선 계속 다 큰 성인인것마냥 너 이제 애 아니야 라는 식으로 말하고요… 전 아직도 엄마가 제일 좋은데 하루하루 늙어가시는 엄마 보는것도 너무 속상하고요 그렇다고 제가 공부를 열심히 하는것도 아녜요 의지문제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맞습니다 의지문제 맞아요 저는 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울어요 저는 아빠가 없어요 그래서 엄마랑 둘이서 살거든요 엄마는 저만 바라보고 열심히 일하고 돈버는데 저는 너무 한심하게 살아요 마음으로는 아는데 실천을 못해요 진짜 답이 없는것같아요 모의고사 보면 등급이 4 6 4 1 2 4 이렇게 나오고요 진로가 있지만 이룰 수 있을거란 보장도 없어요 전 그냥 이대로 계속 살고싶어요 근데 그게 불가능하단걸 아니까 너무 슬퍼요 그냥 찡얼대는걸로 보이실수도 있어요… 근데 저한테는 꽤 큰 문제에요 인생에서 크게 취미로 가지고있는것도 없고요 전 그냥 엄마랑 산책하고 맛있는거 먹고 노는게 좋아요 그렇다고 친구가 없는건 아니구요 친구들은 걔네대로 좋지만 저는 그냥 엄마가 좋아요 저는 그리고 가끔씩 과거에 잡혀살아요… 예전에 봤던 만화나 간식, 장난감같은거 보면요 ‘오 오랜만이네‘ 하고 끝내는게 아니라 한참동안 추억에 잠겨서 막 눈물이나요 그때가 그리워서일때도 있고 음 사실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그냥 감정이 휘몰아치면 뭐든 애틋하게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향수병이 이런건가요? 정말로 모르겠어요 당장 작년까지만해도 중3이였는데 갑자기 고1이라는 타이틀을 갖게되니까 그냥 너무 어색해요 문제집에 고등학교 1학년이라는 단어가 적혀있는걸 보면요 진짜 낯설고 이게 내가 맞나 싶어요 시간을 제가 어떻게 할 순 없지만 이 문제를 해결한다면 덜 고통스럽지 않을까요 남들이 보기엔 되게 한심해보이실수도 있어요 솔직히 제가봐도 지금 남들은 다 공부할텐데 저 혼자 키보드 두드리면서 여기에 글쓰는거 생각하면…진짜 패고싶긴해요 왜이럴까요 요새 너무 힘들어요 정신적으로 이제 질문을 드릴게요1. 제가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2. 엄마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는 참고로 여자입니다)3. 공부를 잘하는 방법이 있나요?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휴식을 잘 취해주시면 됩니다.
2.효도를 잘 하시면 됩니다.
3.꾸준히 공부하시면 됩니다.
채택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