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2이고 일반고 재학중입니다. 내신성적은 2점중반정도 나옵니다. 제 고민은 저희 엄마가 학업에 대해서 너무 과한거 아닌가 생각되서입니다. 저희 부모님이 휴대폰 게임하는걸 싫어하셔서 제 핸드폰도 중학교떄 반톡에 들어가야 한다고 해서 처음 생겼습니다. 저는 고등학생이 되도 모바일게임을 못했습니다. 제가 고1여름방학떄 부모님을 앉혀놓고 진지하게 설득을 해서 게임 딱3개만 깔도록 허락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좀 짜증나는 점은 저는 고2인데도 제 폰에 부모님 감시 앱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루 사용시간도 2시간으로 제한되어 있고 학원시간이나 학교시간, 밤 12시 이후로는 핸드폰 사용이 아예 막혀버립니다. 그리고 저는 이유가 있어서 허락맡기전에는 제방으로 전자기기를 가지고 들어가지 못합니다. 솔직히 다른 애들이 폰을 옆에두고 공부하고 아예 태블릿으로 공부한다는 거에 조금 놀랐습니다. 엄마가 인스타도 하지 말라고 해서 안하고 있지만 이건 딱히 불만은 없습니다. 그래도 제 또래에 비해서 막는정도가 너무 심하지 않나라고 느낍니다. 또 제가 문제집을 풀고 채점은 엄마한테 받아야 합니다. 제가 어릴때 답지 몇번 배낀적이 있어서 아예 답지를 안방에 두고 제가 다풀면 엄마가 채점을 해줍니다. 제가 하겠다고 해도 또 답지배낀다고 말하면 전 딱히 할말이 없어서 그냥 따를수밖에 없어요.제 주변 친구들도 제 엄마를 가장 빡센 엄마로 알고있고 심한거 아니냐고 반항좀 하라고 하는데 제가 아무리 엄마랑 싸우고 해봐도 달라지는게 없습니다. 최근에도 중간고사를 살짝 망해서 기말때 열심히 하겠다고 했습니다. 영어 본문외우는것도 저 혼자하는거 못믿겠다고 해서 체크받아야합니다. 어제도 학원시험 못봐서 그것때문에 싸우고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니까 자기가 더 받는다고 그러더라고요. 솔직히 지금까지 방에서 몰래 전자기기 쓰다가 걸린적도 많고 가짜폰 만들어서쓴것도 2번정도 있고 답지 걸린적도 많은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고2 정도까지 됐는데 이게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진심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답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