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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꿈 무슨 의미 있을까요? 좀 신박함... 지금 고1 여학생인데 오늘 꾼 꿈이 너무 생생하게 기억나고 또

지금 고1 여학생인데 오늘 꾼 꿈이 너무 생생하게 기억나고 또 까먹으면 안될거 같은? 느낌도 들어서 무슨 의미가 있나하고 글 써요. 꿈 내용이 결혼하는 꿈이었는데 여기 나오는 사람 다 한복입고 있었고 겁나큰 기와집이었어요. 눈 떠보니까 어느 좁은 통로에 제가 누워있었고 모르는 여자가 와서 저보고 새아가, 며늘아가 이렇게 불렀는데 오늘 혼인식이라면서 저 데리고 가서 혼인복 입히고 꾸며주는데 혼인복이 퓨전한복마냥 드레스랑 한복 섞인 옷이었어요. 근데 신기한게 나중에 나오는 신랑도 그렇고 혼인복이 다 흰색이었어요. 아무튼 이제 다 꾸미고 신랑 봤는데 너무 제 취향이었어요.ㅎㅎㅎ 얼굴도 다 기억해요. 아는 사람 얼굴은 아니었고 그냥 쌩 처음보는 사람이었는데 키 크고 이목구비뽝뽣뽝에 예쁘면서 잘생겼었어요.ㅎㅎㅎㅎㅎ 그렇게 속전속결로 혼인식 끝나고 그 여자랑 신랑이랑 넓은 식탁에서 밥 먹으면서 소소한 대화 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꿈에서 깼는데 그것도 꿈이었어요... 일어나니까 택시 같은 곳에 있었고 시골 막 밭있고 산보이는 곳 지나가고 있었는데 택시 구조가 좀 신기했어요. 앞뒤로 마주볼 수 있는 형태였는데 제 맞은 편엔 무슨 사람 같은 형상이 있었는데 진짜 하얗게만 보여서 사람인 것만 알 수 있었어요. 그 사람 기준 왼쪽의자위엔 흰옷 뭉텅이가 작게 있었고 오른발 옆에는 서류가방처럼 생긴 흰색 가방이 있었어요. 왜인진 몰라도 가방 안에는 제 혼인복 들어있었을 것 같았어요. 근데 그 사람은 계속 저 쳐다보다가 걍 꿈에서 깼어요. 진짜 아무것도 안 하고 서로 계속 쳐다 봤어요. 이게 뭔 의미가 있는지 뭔진 몰겄는데 자기 전에 뭘 보거나 그런 것도 아니라서 신기했어요. 원래도 예지몽 자주 꾸고(친구강 같은 반되는 거랑 고등학교 입학 전에 교실 어떻게 생겼는지랑 담임쌤 이름도 맞춤...) 꿈 내용도 다 기억하는 편인데 오늘 꿨던 꿈이 다른 거랑 비교했을때 더 생생해가지고 여기다 글 처음써요. ㅈㅅ 제가 설명 잘 못 해요.
결혼꿈은 꼭 연애 의미보다 새로운 시작이나 정체성 변화 암시일 수도 있어요
특히 흰 혼례복이나 생소한 공간, 생생한 감정은 무의식이 뭔가 전환점 맞이한 걸 표현한 걸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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