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뭔가 큰 상실감이 있었는데요. 어자피 맘 떠난 여자와 사랑은 내가 뭔 짓을 해도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10년전에 깨달았고그걸 요즘 이런저런 글들 읽으면서 다시 읽어요.그럼 나 혼자만 슬퍼하고 울고 왜 그래야만 했을까?전혀 그럴 필요가 없었는데.그리고 요즘은 그냥 남들이 뭐 결혼을 하건 혼자살건 상관없이그냥 평생 혼자 사는건 어떨까 그런 생각도 해요.누구 맞쳐주고 살면서 살기도 싫구요.
질문자님 혼자 슬펐다고 생각하셨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결혼은 맞춰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 이해하는 것이라고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