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아이들 수학을 가르치다가 뒤돌아서 계속 떠들고 친구들과 말다툼하는 아이의 등을 두드리면서 앞에 좀 보라고 얘기하고 손 잡고 내일은 숙제 꼭 해오라고하고 두 손가락으로 얼굴 데면서 오늘처럼 내일도 잘 하자하고 몇 번을 그렇게 했습니다. 한 달 반 동안 아무 문제 없이 웃으면서수업하고 아이도 숙제도 해오고 잘 할거지?물어봄 네~하고 대답하곤 했어요.. 근데 문제는 한달 반이 지나 학원 폭력이 있었다고 학원 본사에 전화를 했다고 합니다. 그 아이와 친한 집에 5집인데 그 중 한 분 아버지가 했고 나중에는 잘못 신고 한다고 말했답니자. 이래저래 일들이 진행되고 그 아이 어머니랑 통화도 하고 나쁘게 할 생각이 없었다고 마음 고생하셨다고 오헤려 저를 위로하고 원장님한테는 자기랑 통화한 거 말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 다음날 원장님함테 두 달치 학원비를 환불해 달라고 했고 아무 상관 없는 아이들도 두 달치를 달라고 했다고.. 처음에는 준다고 했다가 그 친한 집 아이들부모가 여기저기 자기도 달라고해서 안 줬습니다. 그랬더니 학원과 저를 고소했습니다..경찰에서 조사받게 된다는 전화을 받고 무서워 죽을 거 같습니다. 변호사도 알아보고 증거도 있음 조사받을 때 갖고 오라고 하는데 이 억울함을 어떻게 얘기하고 뭘 어디서부터 할지 모르겠습니다. 20년 넘게 아이들 가르쳐 봤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라 난감합니다..제발 방법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