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2학년이 생리 하루 미뤄도 되는건가요? 혹시 몸에 이상이 생길까봐 걱정이 돼요. 몸에 별로 해가 가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미룰 수 있을까요?
중학교 2학년이 생리를 하루 정도만 미루고 싶을 때, 가장 중요한 건 건강과 안전이에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하루만 미루는 건 약으로 조절하기도 어렵고, 굳이 그럴 필요도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 중요한 시험, 수학여행, 운동회 등 불편한 상황을 피하고 싶은 마음일 수 있어요.
그런데 생리를 미루기 위해 쓰는 ’생리 연기약(호르몬제)’는 일반적으로 생리 5~7일 전부터 복용해야 효과가 있어요.
그리고 호르몬 변화에 민감한 10대 청소년은 신체에 부담을 줄 수 있어서 산부인과 상담 없이 임의로 먹는 건 절대 추천되지 않아요.
생리를 딱 하루 미루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고,
호르몬제는 청소년기엔 함부로 사용하면 안 돼요,
만약 꼭 미뤄야 하는 상황이라면, 부모님과 함께 산부인과 진료 후 상담을 받아야 해요.
오히려 컨디션 관리해서 생리를 일찍 오게 유도하기 (스트레스 줄이기, 가벼운 운동 등)
하지만 몸이 아직 성장 중일 땐, 생리 주기를 억지로 바꾸기보단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게 가장 건강한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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