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중1입니다. 올해 부터 이상하다고 느낀건데요. 오늘 개학을 했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학교에 너무 가기 싫었어요. 근데 오늘 아침에 등교준비 하면서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학교, 학원은 가기싫은건 여전했지만 기분이 좋았어요. 또 학원에서 집가서 애니 볼 생각에 엄청 신났었는데 이유없이 확 우울해졌어요. 이것 외에도 예전엔 안그랬는데 친한 친구를 만나도 잘 놀다가 빨리 집가서 쉬고싶고 하루에 2~3번씩 몇초마다 바뀌는 감정에 아무생각도 안들 정도로 혼란스러워지기도 해요. 사춘기 때문인 것 같기도한데 잘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