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고민중인데 어떡할까요(글 좀 길어요) 안녕하세요 베이킹을 시작한 지 7개월이 된 6학년 학생입니다처음엔 베이킹이 걍
안녕하세요 베이킹을 시작한 지 7개월이 된 6학년 학생입니다처음엔 베이킹이 걍 재밌어서 시작했는데 요즘엔 매주 집에서 베이킹을 할 정도로 거의 심리치료 받듯이 즐겨 합니다친구들한테 나눠줘도 다 좋아했고요페이스트리, 걍 빵, 쿠키 등등 가리지 않고 만들고 있습니다베이킹이 좋고 커서도 베이킹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직업을 찾고싶긴 한데저보다 잘하는 또래들도 진짜 많을거고,경제적으로 이익이 생기려면 베이킹을 제가 하는게 아니라 공장으로 해야될뿐 아니라앞으로 기계들이 그런일을 다 하게 될수도 있고,부모님들도 제가 베이킹을 하는걸 좋아하시긴 하는데 그렇다고 그쪽으로 나가는건 바라시지 않는 것 같고..ㅠㅜㅜ그래도 전 베이킹이 넘 좋은데 어떡할까요지금까지 실패 확률도 꽤 많이 적은데 그렇다고 그 쪽으로 나가면 부모님이 실망하실 것 같고...(언니가 공부를 겁나잘해요)저도 제 가족에서 처음 예체능으로 나가는 게 조금 두렵긴 하지만제가 좋아해서 그쪽으로 나가고 싶다고 하는 것도 조금 그렇지만그래도 한 번 나가보고 싶네요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현실적으로 적어 주심 정말 감사하겠습니다다음은 제가 만든 것들중 몇개입니다 (모닝빵 쌓아둔것, 식빵, 레시피 맘대로 한 버터쿠키+아이싱 약간, 베이킹 처음할때 아빠의 도움받고 만든 크루아상)
아니 초등학생이 할 수 있는 요리실력이 아닌데요?;
아직 6학년이니까 미래 걱정보다 지금 실력 쌓는 데 집중하시고요
부모님은 현실적으로 걱정하시는 거지 반대하시는 건 아니니까 대회를 나가거나 베이킹 노트 만들면서 얼마나 좋아하고 잘하는지 보여주시면 나중에는 이해해주실 것 같네요
그 꿈 버리지 마세요 진짜 님이 만든 빵사진 보고 지금 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