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친이랑 술먹고 잠을 잤습니다...몇년 본 친한친구인데....암튼 걔가 술이 많이 취했고 저는 집이 대충 어디인지 밖에 몰서 근처에 숙박업소를 같이 갔어요. 도착 후에 여사친이 많이 취해서 그런지 스킨쉽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분위기가 글로 갔 고 여사친이 자기가 처음이라 하더라구요..그래서 해도 괜찮 겠냐고 물어봤고 괜찮다해서 관계를 가졌습니다. 한 번 하고 둘 다 잠에 들었습니다. 일어나서 퇴실 시간이 많이 남아있길래 누워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습니다. 저는 그냥 미안하다했고 여사친은 괜찮다고 했습니다. 어색함을 풀라고 장난도치고 하다가 여사친이 나는 처음인데 기억도 안나는게 좀 억울하다고 했어요..미안함 마음도 있고 어찌저찌 해서 맨정신으로 한 번 더 관계를 가져버렸네요…그게 엊그제 일인데 저는 어떡해야 할까요?솔직히 저는 몇년동안 친구사이가 깨질까봐 속으로만 좋아하고 고백을 못했었습니다. 솔직히 맨정신에 관계를 가졌다는거, 심지어 처음이였다는데 상대방도 저한테 호감이 있다고 희망고문을 하고 있진 않은지, 전처럼 친한친구로 지내는게 맞는지 아님 멀어지는게 답인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