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 중학생입니다 넷상가오잡으려는 의도는 전혀없고요 솔직히 제가 질이 좋은 학생은 아닌거같습니다. 당연히 여자친구도 여러명 사귀어 봤지만 모든 여자들이 노는 애는 아니였고 그냥 순수히 제가 좋아해서 연락하거나 소개받아서 사귀게 된것입니다. 이런 16살이 진지하게 오래가는 연애를 바라는게 잘못된것일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됩니다. 방금 전에 차였습니다. 매일 사랑한다 해주고 잘자 내꿈꿔 좋은꿈꿔 해주고 어제 생일이라 생일선물에 꽃과 편지와 커플링도 맞췄습니다. 항상 만날때마다 안아주고 좋아하는 피크닉 청포도맛도 사주고 저는 얘랑 진짜 오래오래 사귀고 싶었습니다. 제가 가끔 정 떨어질만한 행동을 한 거 같긴 하지만 얘기도 안하고 바로 헤어지자고 할 만한 그런 사이였을까요? 얘한테 저는 그저 지나가는 하나의 사람이였을까요? 아니면 순수히 저의 문제였을까요? 항상 마음의 문을 활짝 열게 되면 상대방의 마음은 왜 닫히는걸까요? 주위에 1년 2년씩 사귀는 애들 보면 너무 부러워요. 솔직히 얘만큼 좋아한 애도 없었어요. 제목과 상관없는 얘기를 계속 늘어놓아서 죄송합니다. 너무 궁금합니다. 저는 왜 항상 오래 가지 못할까요? 추가로 사랑했던 사람을 잊는 방법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