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새학기가 시작되고 같은반에 좋아하는 남자애가 생겼었어요. 그 남자애를 A라고 부르면 A는 막 잘생긴 편은 아니고 키가 엄청 큰것도 아니고 심지어 살짝 가오부리는 그런 느낌이에요. 작년까지는 그냥 완전 따까리 느낌이였는데 이번 학년되고 많이 인정받는? 애들도 이름들으면 알정도의 친구에요. 그렇다고 해서 막 엄청 잘나간다 이런건 아니에요. 근데 A랑 어찌저찌하다가 썸을 타게 되고 5월달 한달을 사귀게 되었어요. A가 여사친이 많은건 알고 있었지만 사귀면서 생각보다 더 많구나 라고 생각을 했고 제가 질투가 좀 있는편이라.. 너무 여사친이 걸렸어요. A도 첫연애라 서툴러서 그랬을거 같긴 하지만 선뎀도 거의 안하고.. 제가 안하면 연락이 거의 3일정도는 안오고 이랬어요. 근데 만나서 데이트를 하거나 이럴때는 잘해준다는거에요. 그래서 학교에선 비밀연애라 티를 안내는데 따로 만나면 엄청 잘해줘서 못헤어지다가 제가 친구들이랑 1박 2일로 놀러갔을때 A랑 친한 남자애를 B라고하면 저도 B랑 친해서 그때 전화를 했었는데 B가 그날 A랑 놀러갔었는데 A가 저랑 헤어지고싶다고, 정떨어진다고, 먼저 찼으면 좋겠다고 했다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너무 속상했는데 제가 너무 좋아해서 못차다가 B가 계속 걔는 너 이제 싫어한다 이래서 제가 먼저 헤어지자 하고 헤어지게되었는데 알고보니까 A가 B한테 제가 자기를 별로 안좋아하는거 같다 이렇게만 얘기했다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미련이 엄청 남아있었는데 저는 나름대로 노력을 했고 제 친구들도 걔한테 재결합할 생각 있냐 이러면 걔가 맨날 없다고 하는데 제가 먼저 연락을 해본적은 아직 없어요. 근데 저희반이 남녀 두루두루 친해서 어제도 놀러갔었거든요. 근데 걔가 저한테 이제 마음 없다 하니까 저는 최대한 신경 안쓰고 그냥 뭐 폰 충전 도와주거나 이런거밖에 안하긴 했는데 같이 놀러간 친구들이 놀리면 그냥 웃고 넘기면 되고 굳이 반응안하면 애들도 재미없어서 안놀리잖아요. 근데 겨속 반응을 하니까 애들이 계속 하고.. 그리고 학교에서도 남자애들이 막 장난으로 저 툭툭 치면 계속 쳐다보고 그런다는거에요. 그래서 지금 걔의 심리를 모르겠어요. A가 자존심이 엄청 세긴 해요. 저는 무조건 재결합해라 이런 답변을 받고싶은건 아니고 A의 마음이랑 A가 미련이 안남았어도 제가 남친을 사귀면 신경이 쓰일까요? 참고로 A도 B의 이간질 때문에 헤어진거 알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