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상담사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24살 여성입니다자존감이 낮은거 같아서 부모님께 상담하곤 했는데자꾸 자존감이 낮은 이유가
24살 여성입니다자존감이 낮은거 같아서 부모님께 상담하곤 했는데자꾸 자존감이 낮은 이유가 아니라고 해서부모님이 하시는 말씀들이 물론 저에게 극복하라고 하시는 말씀인것을 알지만 제 성격탓을 항상 하십니다너가 항상 문제라는 식으로 말씀하셔서살면서 내가 항상 문제가 있구나...라고 받아드리면서 살았습니다저에게 단 한번이라도 긍정적인 말씀을 해주신적이 없구요 그래서 어딜가나 모든것들을 볼때마다 위축되고 부정적으로 바라보게되고 사소한것 하나 때문에 우울하고 불안하게 살아왔습니다그래서 부모와 대화 한적이 거의 없습니다왜냐면제가 문제인것처럼 생각될까봐 힘들까봐 그런것같습니다아직 24살인데 어린 나이인데도 불구하고자살까지 생각할정도로 많이 우울합니다자존감이 많이 낮은거라곤 생각해본적도없고 자존감의 깊은 의미를 생각하지 않고살아왔습니다유튜브를 보면서 아...내자신이 자존감이 낮은거구나 해서 부모님께 용기내서 상담을 한적이 있었는데자존감이 낮다고 하면 제가 항상 자존감을 거론한다고 혼이 납니다..그래서 그 이후론 뭐라 말 못하고 부모님과 대화를 하지 않고 살아갑니다유튜브를 보면 다양한 사람들이 댓글을 다는데그중에서도 우리나라를 욕하고 무시하는 사람들의 댓글을 많이 보게 됩니다그영상들이 거의 다 일본과 관련이 있는 영상들이 많아서주위 친구들은 정말 덤덤하게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무시하면서 신경쓰지 않는데저는 예민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신경쓰지 않으려해도 자꾸만 신경쓰게 됩니다일본인들이 쓴 번역기를 돌려보거나또는 밑에 우리나라(한국)인이 쓴 댓글을 읽어보면위안부를 욕하거나 한국인들은 멍청해서 반일을 한다라고 하던지 또는 한국인들이 일본편을 들어서 하는 댓글들은 천황폐하 만세...일본이 더 먼저조선을 지배하고 오랫동안 지배를 했었어야 하는데또는 조센징...이라는 말을 하는데너무 화가나고 억장이 무너지더라구요...우리나라 2000년대 초반에 드라마를 보면닛산(인피니티)자동차가 우리나라 드라마에 협찬을 받게 되어서 나오잖아요그런데 그 닛산 자동차가 나온 드라마를 보게되면무언가 억장이 무너지고 마음이 너무 힘듭니다왜냐면 제가 무시받는 느낌이 들어서 입니다물론 이게 정상적이지 않다라는건 압니다닛산 자동차는 전범기업이 잖아요?그리고 닛산 자동차가 나온 드라마 OST도 듣지않게 됬습니다휴대폰에 돈주고 받은 OST 파일들을 다 지웠거든요왠지 전범에 가담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강제징용 피해자 분께 죄송하고 너무 미안해서 듣지를 못하겠어서 지웠습니다제가 진짜 너무 좋아하는 노래였어서 항상 듣곤 했었는데한동안 지우고 나서도 힘들었습니다...이런것들이 남들이 볼때는 우습꽝스럽고 별것 아닌걸로 우스울지 몰라도저는 너무 예민한탓에 스트레스를 한동안 받고 살게 됬거든요외부일들을 너무 자존감낮은 저에게 별것 아닌걸로 힘들어 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안좋은 말을 한것도 아닌데 심장이나 가슴이 뜨거워지고 충격받은것 처럼 심장이 덜컹 내려앉고스트레스를 남들보다 엄청받습니다너무 예민한 성격이라 그런거 같은데오죽하면 너무 살고싶지 않아서자살을 선택하려고 했겠습니까....좋은말을 들을려고 지식에 글 올린것은 아닙니다그동안 여기저기 비공개로 글쓰면서 그냥 막욕을 쓰는 분들도 계시고 저를 탓하시는 분들도 계신것도 많았습니다당연하게도 제자신이 이상하다는걸 너무 잘 아니까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그냥 이게 고쳐지지 않더라도 이런곳에서 하소연하고 싶었습니다
자존감이 낮은 이유가 어느정도는 부모님이네요.
자존감이 낮은 것 같다는 상담을 하는데 성격이 문제라니요.
부모님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보면서 장점과 단점을 구별하고, 내가 어떤 부분을 닮았는지 생각해보세요.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아이는 부모를 닮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