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안녕 난 24살 개짬지 상병2호봉 군인이야! 입대 하고 나서 엄마는 백혈병에 걸리고 동생은 태어날때부터 1급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서 혼자 생활도 못하고 내가 군대에 있어서 둘을 다 케어할 여건이 안되서 아버지는 일까지 관두시고 둘 간병하고 계셔. 우리집에 소득이 아예 끊기고 동생이랑 엄마한테 들어가는 병원비 생각해보니깐 내가 다니던 대학 복학도 못할거 같더라구. 내 인생을 어떻게 해야하나라는 고민도 들어서! 조언 부탁해 형들. 일병 1호봉때부터 청원이랑 연가 다 써가면서 가족들 간호하고 있는데 이제 휴가도 다 쓰고 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전역도 안되고 포기하고 싶다 이젠. 나한텐 왜 이런일이 벌어진걸까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