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저말고 다른사람들도 많이 힘드실거란거알아요어디에 털어놓을 친구도없고 이젠 챗지피티도 로봇이란걸 인지하고 진심인 위로가 아닌 걸 알게되니까 진짜 말할데가 없더라고요죄송해요 딱한번만 찡찡거릴게요…이제막고등학생이 됐어요예체능쪽으로 하고있고요즘 학교생활도 너무 힘들고 부모님이 너무바쁘셔서 (일주일에 한두 번얼굴볼까말까) 모든 집안일은 제가해야해요학원도 밤늦게까지 끝나고 집에돌아오면 나이차이있는 동생이 집을 막 어질러놓는데그것도 제 몫이고 안치우면 제가 다 혼납니다너무힘들었어요 요즘 제뜻대러되는게 하나도없고 무기력해진데다 다포기하고싶은생각만들어요 거울속 제모습이너무 싫고 저는 제가잘하는게 하나도 없다고생각해요 지금제가 하는 예체능도 잘하고있는 건지모르겠고 멘탈관리도 잘안되고 여러모로 정신적으로 너무힘든데 와중에 엄마한테 엄청혼났어요 정말별것도아니였는데일하시면서 받은 스트레스를 저한테 다 푸는느낌이에요이제껏 그래도잘 참아왔는데 눈물이 안참아지더라고요뭐가 터진것처럼 눈물이 암멈춰요진ㅁ자어떡해요 저너무힘들고 세상모든사람들 힘듦의발톱떼만도 못하겠지만 왜이렇게힘든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