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자친구와 곧 300일을 앞두고 있는데요 제 남지친구는 저만 바라봐주고 맛있는 거 있어도 항상 저 먼저 챙겨주고 항상 저를 생각해주는 좋은 사람이에요 근데 저는 남자친구에게 설레는 감정을 한번도 느껴본 적이 없어요 손을 잡을 때도 처음 키스를 할 때도 설레지가 않았어요 그냥 저를 너무 좋아해주는 마음에 저도 남자친구가 맘에 들어 사귀게 되었어요 지금도 남자친구를 너무너무 아끼긴 하지만 연인으로써 아끼는 감정인지 아니면 친구로써 아끼는 감정인지 모르겠어요 비밀연애라 사귀는 걸 모르는 사람도 주변에 많은데 그 중 한명이 저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 그 사람은 얼굴도 잘생기고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는 모습에 제가 반한 것 같아요 이러면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막 꿈에도 계속 그 사람이 나오고 하루종일 생각나고 미치겠어요 ㅜㅜ 근데 지금 남자친구와 헤어지면 내가 다시 이렇게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그동안의 추억도 너무 많아요 그리고 새롭게 좋아하게 된 남자는 저랑 집이 너무 멀어서 사실 사귀게 된다해도 많이 만나긴 힘들 것 같은데 이럴 때 진짜 어떻게 해야할까요 ㅜ 현실적인 조언 해주세요